예를 들자면, 케익을 만들어 주기, 아침 축하상을 준비, 안마쿠폰, 뽀뽀쿠폰 등등등...
사실 가족 행사마다 우리가 설치고 다니지만 늘상 끝까지 책임 지는것은 엄마였다.
그동안 고생했던 엄마의 생일 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야근 후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
참 대책없이 무작정 가서 한참을 인터넷 검색과 씨름 한 것 같다.
그러다 문득..
엄마가 좋아하는 크리미빵이 생각났다.
어릴적 나는 그 맛도 없는 빵을 왜 먹냐고 했었는데 아마도 엄마는 추억의 맛이였던 것 같다.
오늘도 역시 거실에 모여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태훈이의 기도와 함께 오늘도 여전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구해봅니다. 가족들의 하루일과를 나누고,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일은 참 귀합니다.
어려울 수록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우리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며, 중보기도에 힘이납니다.
엄마, 생일 축하해요.
예배를 드리고 2015.06.27 00:00 땡과 함께 엄마 축복해 주기! 우리엄마가 좋아하는 옛날크리미빵과 떡으로 케익을 준비해보았어요.
모양은 정말 볼품이 없지만 준비함에 엄마가 고맙다고 하신다. 좋은 마음이 상대방에 잘 전달했을 때, 참 기쁘고 보람됩니다.
한우 양지고기를 사서 보글보글 미역국 끓이기!
조미료를 안쓰는 우리집은 언제나 간을 내가기 어려워요.
다행히도 아빠, 엄마가 맛잇게 먹어주셨어요.
백종원 쌈밥 따라하기!
우리엄마는 풀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야채 듬뿍 샀다. 양파를 쓰면 물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나름 냄새를 잡으려고 양파를 넣어본건데, ㅋㅋㅋㅋㅋ
태훈이가 준비한 엄마의 선물
아, 막내 정말 사랑스럽다. 선물을 전달하자마자 우리가족 모두 완전 배꼽 빠질뻔... 아이고 귀여월 ^-^
송도나들이
송도 작은식당에서 4명이 3인분 시켰는데, 충분히 먹었다. 많이 못 먹는 우리가족들.. 참 입들이 짧아요.
모찌렐라 치즈 돈까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우리 여동생은 한입도 안 먹네요. 억지로 한입 먹여버렸어요.
밥 먹고 인율랑에서 달달한 망고빙수랑 직접내려주는 커피 완전 맛있고 커피쟁이 엄마도 만족해하시네요 :)
밥보다 후식을 더 사랑하는 우리엄마, 나는 그런 엄마를 쏙 빼닮은 딸임을 인정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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