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이면, 집을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서운하다.
아마 가족들도 그렇겠지?
어제의 여파로 오늘은 집으로 빨리 돌아와 쉬고
자기 전 태훈이를 불러 기도요청을 했다.
오랜만에 듣는 태훈이의 기도....
'무엇을 위해 기도 해 줄까?'
'그냥 누나를 위해 아무거나.....'
'하나님, 큰 누나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6월에 결혼을 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겠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힘들지 않게 해주세요.'
'큰 누나의 남편 될 사람도 잘 준비하고, 우리 큰 누나 사랑하게 해주세요.'
'큰 누나가 결혼해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태훈이의 기도처럼.. 하나님과 동행, 축복을 누리며..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