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7 16주 1일, 질염에 소양증까지 걸려서 예정보다 일주일 빨리 갔다.
겉으론 멀쩡해 보이는데 몸에선 많은 반응을 일으킨다.
간질간질해서 자다가도 박박 긁고, 아토피 처럼 오돌오돌하게 나 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다가 뒤척이는 나 때문에 남편도 함께 고생중이다.
저번에 다리를 꼬고 있어서 성별을 못 보고 왔는데, 궁금해 하는 엄마 마음을 알았는지.. 오늘은 초음파 보자마자 가랭이를 보여준다.
딸일 확률 70%!!!!!
다음번에 성별 반전이 있을 수 있지만, 딸이 확률이 높다는 말에 우리 남편이 어찌나 기뻐하던지!!!!! ㅎㅎㅎㅎㅎ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고 해 놓고, 은근 딸을 바라고 있었나보다 ^^
의사쌤 말이 너무 웃겼다.
지금은 딸이다!!!!!가 아닌 딸인가????? 라고 ㅎㅎㅎㅎㅎ
신행때부터 우리 나중에 여자 아이 낳으면 우리 부부이름을 따서 소윤이로 이름을 짓기로 이야기 했었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첫 선물을 딸로 주셨다. 힛
'소영+윤식=소윤'
어쨋든 우리는 벌써부터 태명 씩씩이에서 소윤이로 부르기 시작했다.
반가워 소윤아 :)
[2017.10.07 16주_1일, 9.93cm, 135g_우리 딸 건강하게 크고 있다니 참 기특하다]
벌써부터 태동도 느끼고, 나 잘 있다고 자주자주 인사해주는 우리 효녀딸
다음 21주차에 만나자.
앞으로도 많이많이 사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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