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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앤씩/쏘앤씩+씩씩이

2017.08.03 6주 6일 심장소리를 확인하다.

2017.07.24(월)

산부인과 방문하여 5주쯤 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초음파로 아기집 발견했다.

우리 씩씩이가 건강하게 잘 들어오길 바라며 다음 진료때는 심장소리 들으러 10일 후에 방문 하라고 하셨다.

10일동안 참느라 너무너무 고생 많았던 나를 위해, 나를 안심시키려 고생 많았던 오빠를 위해 박수를 쳐줘야겠다. 

 

2017.08.03(목)

드디어 씩씩이 심장소리 들으러 가는 날 :)

남편도 일찍 퇴근하고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저번 진료때 오늘이 6주3일정도 됐을꺼라고 예상했는데 오늘은 6주 6일..

그리고, 출산예정일이 2018년 3월 23일 씩씩이 아빠 생일이란다. (씩씩이 아빠=나의 남편)

씩씩아, 너의 아빠 너무너무 좋아하더라. 나오는건 너의 마음이지만, 3월 23일에 나오도록 노력해보자!

너로 인해 엄마가 아빠에게 평생 선물 주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내보자 ㅎㅎㅎ

 

심장소리를 들으려고 귀를 쫑긋하고 있는데.. 초음파를 보자마자 심장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씩씩이

그간 보고 싶었던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심장소리보다 먼저 자기 잘 있다고 심장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나서 바로 쿵쾅쿵쾅! 120bpm이 가장 좋은데 우리 씩씩이는 119bpm으로 우렁차고 씩씩하다.

고마워 씩씩아 :)

 

태명은 씩씩이다.

나와 오빠의 애칭 쏘앤씩씩의 쥬니어라며 씩씩으로 씩씩이 :)

쏘앤씩씩씩

건강하고 씩씩하게 나오자 씩씩아~!

 

[2017.08.03 6주 6일 _ 씩씩이의 심장소리 _ 119bmp로 엄청 씩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