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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포기하지 않았더니 '컴활 2급 합격'

5년 이상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의 EXCEL 프로그램 실력도 만만치 않게 성장했다. 그런데, 컴퓨터활용능력 이라는 "시험"이 나를 압박하고 답답하게 했다.

 

매일 10시까지 야근 

엄마가 입원해서 병원의 쪽잠 

그러나 이번 실기시험을 포기하거나 떨어지면 필기를 다시 봐야 한다는 압박!!!!!!!!!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고작 수준의 시험이 나에겐 어려움의 시기였다.

 

- 2014.11.07 금요일 밤이 생각난다. 10시까지 야근하고 시험 전날 조용하고 어두운 병실에서 쪼그려 앉아 연습을 하다 저녁에 먹은 것이 채했는지 화장실에서 토를 했다. 새벽에 병실에서 조용히 나와 편의점에서 두통약과 소화제를 사먹고 밤새 연습을 했던 내 모습.

- 그렇게 어렵게 공부해서 2014.11.08 토요일 11시 시험을 치루고 쉬고 싶었지만 회사에 혼자 나와 일을 했던 일들

 

뭔가 억울해 사무실에서 혼자 힘들어 울다 울다 울다를 반복했던 시간이 생각난다.

 

그래도 나 포기 하지 않고 하루지만 밤새 공부 했더니 합격했단다.

 

것봐 포기하지 않았더니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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