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견뎌낸다는 것

오늘은 장염으로 짧은시간이였지만, 죽을 것 같았다.

설사와 구토가 참 괴로웠고,
힘들지만 회사에서 견뎌낸다는게 참 힘들었다.

임신 7개월차를 보내고 있는 요즘은 참 많이 괴롭다.
몸이 무거워 안 아픈데가 없는 것 같고,
그냥 길을 걷다가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한다.
잠이 드는것도 참 힘든일...

지금껏 버틴것도 힘들었지만, 잎으로 버티고 감당 할 일들이 수두룩해서 벌써 버거운 느낌이다.

엄마의 감정을 함께 공존한다는데, 잘 컨트롤이 안되는 요즘이다.

내가 참 좋아하는 글 중
‘살아 온 것에 감사, 살아 갈 것에 감사’는 사라지고, 힘듬, 지침의 연속이다.

붙잡고 이야기 하고 싶고, 하소연 하고 싶다.

그렇지만, 지난 시간들을 잘 버텼고, 지나갔으니 앞으로도 잘 견뎌보자! 2017년 마무리도 잘 해야지!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등남편, 일등아빠  (0) 2018.08.22
기분이 안 좋다  (0) 2017.12.24
고민스럽다  (0) 2017.06.29
한 숨  (0) 2017.05.28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네  (0)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