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짝궁

 

 

한해한해 거듭 할 수록 보는 관점과 생각이 달라지는 듯 하다. 2013 사순절 새벽기도가 시작되면서 여동생은 금식기도을, 나는 새벽기도를 하며 현재 우리 가정과 앞으로의 우리 가정을 놓고 기도를 했다.

 

내가 원하는 가정, 나의 미래 배우자, 나는 이런아내, 현재 우리가정과 개인기도로 공동된 기도제목을 놓고 서로 중보하며 기도의 재단을 쌓았다.

 

2개월이 지나고 문득 내 기도제목이 생각나서 다시 훑어보았는데 은연중에 있던 나의 속물적이고 판단적인 기준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손잡고, 같은체온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따뜻한 사람이라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2개월 만에 느끼게 된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이 나를 이토록 지치게 하는가?  (4) 2013.06.26
또래기도제목  (0) 2013.06.20
2013.06.12 새출발  (0) 2013.06.13
Freddy my love  (2) 2013.05.24
지금  (0)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