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구절: 창세기 44장 1~13절 / 형제 사랑의 테스트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청년의 자루 아귀에 넣고 그 양식 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아침이 밝을 때에 사람들과 그들의 나귀들을 보내니라
그들이 성읍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가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에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가서 그대로 말하니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이 이런 일은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의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둑질하리이까
당신의 종들 중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
그가 이르되 그러면 너희의 말과 같이 하리라 그것이 누구에게서든지 발견되면 그는 내게 종이 될 것이요 너희는 죄가 없으리라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자루를 각기 푸니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조사하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
1. 말씀해설
후한 대접을 받은 요셉의 형제들은 양식을 가득 싣고, 자유의 몸이 된 시므온과 함께 가나안으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뒤 쫓아 온 청지기는 총리가 아끼는 은잔을 도적질했다며 그들을 질책합니다. 그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결백을 주장하지만, 결국 은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됩니다. 사실 이것은 베냐미늘 향한 형들이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 요셉이 꾸민 계획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형들은 절도범으로 판명 난 베냐민만 놔두고 황급히 가나안으로 달아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달라졌습닏. 이제 그들은 베냐민만 끌려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곤경에 처한 베냐민과 생사를 함께하겠다며 모두 성으로 되돌아합니다.
2.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요셉이 형들이 막내동생 베냐민에 대한사랑을 시험하는 장면으로 형들은 억울함 느낀다. 이 요셉의 형들이 많이 변했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베냐민을 의심하거나 베냐민을 두고 자기들의 목숨만 중요시 여겼을 텐데, 창세기 44장 13절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감동이 왔다.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가니라. 창 44:13]
[형들은 너무나 슬퍼서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그들은 자루를 나귀에 다시 실은 뒤에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창 44:13, 쉬운성경]
그들은 막내 베냐민을 바로 꾸짖거나 의심하지 않았고, 다시 요셉에 있는 성으로 함께 돌아간다. 얼마나 슬펐으면 자기 옷을 찢었을까... 자신의 아버지 야곱을 어렵게 설득해서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왔는데 또 이런 위기가 닥쳐오다니.. 마음에 상심이 컸을 것이다. Q.내 주변엔 베냐민처럼 어려움과 공경에 처한 사람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나는 변한 형들의 모습처럼 그들을 함께 도와주고 있는가? 아니면 외면하고 있는가? 현재 내 주변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요셉의 형들처럼 함께 중보기도를 해야겠다.
3. 적용
이번주에 중보요청한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기!
4. 기도제목
하나님, 하나님이 가르쳐준 기도와 사랑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울 수 있는 아량을 주세요.
◆ 성경구절: 창세기 44: 14~24 / 막다른길로 몰아가시는 이유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잘 치는 줄을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요셉이 이르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내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버지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우리가 내 주께 아뢰되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 청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가 남긴 것은 그뿐이므로 그의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내가 그를 보게 하라 하시기로
우리가 내 주께 말씀드리기를 그 아이는 그의 아버지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그의 아버지가 죽겠나이다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막내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아뢰었나이다
1.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억울하지만 베냐민의 위기 앞에 함께 요셉의 종이 되겠다며 설득하는 유다.. 그리고 지난 날을 회개하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오늘도 어려움 앞에서 형제가 모였다. Q. 잘못 된 길로 가고 있거나 잘못 된 일을 행한 것을 알고 있을 때 나는 바로 회개하고 있나? 지난 날 요셉의 형들은 나쁜일들을 저질렀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선한 길로 가길 원하셨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나에게도 잘못된 길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안내해 주신다. 그분의 음성에 귀기울려서 악에서 지지 말고 선하게 살아가야겠다.
2. 적용
내가 잘 못 된 길이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않을 것들을 행하고 있을때,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라면 그의 음성을 듣고 다시 돌아 올 것이다. 나는 정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친밀함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 하나님께 더욱 집중!
3. 기도제목
하나님, 우리 더욱 친밀해져요.
하나님이 나 사랑하는 것 만큼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어요. 헤헤헤
◆ 성경구절: 창세기 44장 25~34절 / 또 아우를 잃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막내 아우가 함께 가면 내려가려니와 막내 아우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하나는 내게서 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틀림없이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데려 가려하니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1. 말씀해설
유다는 은잔 도둑으로 몰려 잡힐 위기에 처한 막내 동생 베냐민을 대신해 인질을 자청합니다. 앞 단락에 이어 유다는 베냐민이 아버지 야곱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며 결코 인질로 홀로 놔두고 갈 수 없을을 설명합니다. 양식을 구하기 위해 간신히 아버지 야곱을 설득해 베냐민을 애굽으로 데리고 온 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 때문에 또한 두 번 다시 아버지에게 큰 고통을 안길 수가 없기에 인간힘을 씁니다. 이전에는 요셉을 팔아버리자고 제안했던 유다가 이번에는 베냐민을 위해 또 형제들과 아버지를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본문에서 아버지와 형제들을 위한 유다의 사랑과 바른 리더십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유다가 베냐민과 자신의 아버지 야곱을 위해 자신만 두고 아버지에게 돌아가게 해달라고 간곡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져 감동이 밀려오면서 내 동생들이 생각나 마음이 더 뭉클해 졌다. 요즘 창세기를 보면서 형제와의 관계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만약 내 동생들의 일이라면.. 내 입장이라면.. 이렇게 상상에 빠져 마음을 공감하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한다. 오늘은 내 동생들이 많이 생각났다. 관심을 가져주고 더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내 생활이 바빠서 소홀했던 모습들이 미안해졌다. 그 아이들은 우리 가족 중 어려움이 있으면 마음을 쓰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쓰는 유다의 모습이였다. 사랑은 자기 희생이라고 하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적용
오늘 하루만큼은 가족들을 위해 희생 해 보기
아빠를 위해 차 청소해주기, 엄마를 위해 저녁 설거지 하기, 동생들과 얘기 하는 시간을 갖기(희생은 아니지만 관심있게 들어주기)
4. 기도제목
하나님, 가족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랑이란 자기 희생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을 닮는 삶 살 수 있게 노력 해 볼게요.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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