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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South America_Paraguay(1)] 2012.01.26-2012.04.24

 

주제: 파라과이에서 삼남매 만나다.

 

사랑하는 내 여동생은 64기 KOICA 음악봉사 단원으로 현재 파라과이에서 봉사 중이다. 덕분에 여행은 조금 더 수월했고 동생들과 더욱 깊어 질 수 있던 시간 뿐만아니라 내 생에 많은 공부와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 Incheon - Frankfurt - Sao Paulo - Asuncion ]

 

 

 

 

 

 

이제남미로 떠납니다. Let's go!

 

 

 

 

 

 

 

 

 

 

 

 

 

 

 

 

 

 

 

 

 

 

 

 

 

 

 

비행기 안에서 소영, 태훈!

당일에 태훈이가 장염으로 많이 아팠는데, 떼어 놓고 갈까봐 괜찮다고 했던 모습이 생각나다.

초딩 4학년이 얼마나 참을 수 있다고.. 지나고 보니 내가 힘들다고 제대로 신경 못 써줬구나. 많이 미안해

 

 

 

 

 

 

 

 

 

 

 

 

 

 

 

 

 

 

 

 

 

기내식도 알아서 척척척 맛있게 먹는 우리 후니 :)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 독일엔 소세지가 유명하다길래 사줬더니 많이 짜서 못 먹겠단다.

나도 한입 베어먹는 순간, 밥이 필요했다. ㅎㅎㅎㅎㅎ 역시 한국사라암!

 

 

 

 

 

 

 

 

 

 

 

브라질 쌍파울로 공항 도착! 지쳤다. 앞으로 세시간 정도만 가면 돼. 힘내자!

 

 

 

 

 

 

 

 

 

 

 

 

나보다 26시간 비행을 더 잘 견뎌주는 태훈이 ;)

마음이 울쩍한데 내 마음을 아시는지 비까지 내려주셨다.

 

 

 

 

 

 

 

 

 

 

 

 

 

 

 

 

 

 

 

 

 

6개월만에 삼남매가 만났다.

아순시온 공항이 떠 내려갈 정도로 부등껴 안으며 소리를 질러댔다.

 

호텔에 짐을 풀고 정식으로 삼남매 인증샷 .

우리는 매우 닮았다. 사랑스러운 특별한 삼남매 ;)

 

 

 

 

 

 

 

 

 

 

 

 

 

 

 

 

 

 

 

 

 

호텔에 짐을 풀고 파라과이 첫 나들이. 저렇게 둘이 손 꼭 붙잡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몇 컷 찍어 봤다.

 

 

 

 

 

 

 

 

 

 

 

 

 

 

 

 

 

 

 

 

 

 

 

 

 

 

 

 

 

 

 

 

 

 

 

 

 

 

 

 

첫날부터 쇼핑 삼매경  Paraguay Asuncion에 있는 shopping del sol.  

시내라서 그런지 많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ZARA와 MANGO에서 실컷 매보고 실컷 입어보기 ;)

사실 너무 더워서 자주 애용했던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사랑 소리, 태훈

 

 

 

 

 

 

 

 

 

 

 

 

 

 

 


 

첫날은 정신없이 보냈다.

행여 강도라도 만날까봐 조마조마 주변 살피고 눈치보느라 피곤했지만, 사람 사는 건 어디나 다 똑같다. 

오가는 비행기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느꼈던 것은 사랑은 어디에나 공존한다.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삶을 살아 가면서 사랑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더 사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