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하나의 방랑기로 지금 나는 마음을 표현하자면..
뒤숭숭?
초조함?
허우적?
새로운 부서 이동으로 정신없긴하지만,
스스로 몸을 혹사시키고 자진야근을 하며
지나치게 일을 만들고 만들어 내고 있다.
미친수준이다... :( :( :(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는 것은 나의 일부 장점이기도 했지만 지나쳤다.
남자들은 힘들때 운동을 하며 잠시 잊는다는데, 내가 딱 그짝인가보다.
스스로 업무를 연장하며 지치게 해 놓고도 잠을 못이루는 것을 보니
고된 피로로 바보 된 것 같았던 나의 몸은 바보가 아닌가보다.
몸이 피로하여 잠이 들 것 같지만, 서른의 방랑 덕분에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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