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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앤씩/쏘앤씩+씩씩이

32주 0일, 9개월 진입하다.

벌써 32주가 되었다.
시간이 빠른 것 같으면서도 아직 두 달이나 남은 것 같다.
소윤이가 많이 컸는지 뱃속에서도 많이 움직인다.

오늘은 토를 제법 많이 했다.
임신하고 가장 많은 양의 구토를 했는데, 참 힘겨웠다.

요즘 밤마다 잠이 드는게 참 어렵다. 불면증인지 새벽 두시가 지나야 겨우 잠이 들곤 한다. 오늘도 몇시 쯤이면 잠이 들까...ㅠㅠㅠ 새벽마다 잠이 들기 전까지 맘스카페에 들어가 검색도 하고, 나와 증상이 비슷하거나 시기가 비슷한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기도 한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9개월 진입하면서 지금것 잘 버텨온 내가 기특했다. 아침에 남편이 케익을 사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피곤한지 일찍 잠이 들었다. 바깥은 엄청 춥고, 미세먼지때문에 난리라는데.... 바깥 세상 구경 가고 싶다.

소윤이가 또 꼬물꼬물 엄청 움직인다.
뱃속에서 재밌게 놀고 있나보다.
오늘도 여전히 밤에 바쁜 우리 공주.. 태어나서도 이럼 큰일인데 :( 히히힛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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