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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앤씩/쏘앤씩+씩씩이

2017.12.19 26주 4일 임당, 입체초음파, 빈혈 검사

약 3주만에 찾아 간 병원

임당검사로 인해 금식을 하고 갔는데, 교회 몇 사람들이 재검이 떳다길래 살짝 긴장 했었다.

일어나자마자 토 할꺼 같다는 검사 약을 꿀꺽꿀꺽 마셔주고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출발 :)

 

피를 뽑고, 기대하던 입체초음파를 보려는데, 우리 소윤이... 카메라가 싫은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ㅠㅠㅠ

배를 누르면 누를 수록 더욱 숨는 바람에 잠시 검사를 중단하고, 병원 한바퀴를 돌아보고 물도 마셔봤지만, 까칠한 소윤이ㅠㅠㅠ

겨우 2장 찍고,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입을 쭉 내밀었더니, 검사해주시는 여자분이 마음에 안들면 2주후에 다시 오면 얼굴만 찍어주신단다.

 

초음파를 보면서 느낀 생각인데, 둥글둥글한게 나를 많이 닮은 것 같다.

게다가 손도 왕손이고 발도 왕발이다.... 우리 딸 소윤이 엄마 닮아서 손, 발이 클 모양이다. 이런건 아빠 닮아도 되는데 :)

 

나도 엄마를 닮아서 손이 참 굵고 큰데, 무서운 유전자다.

물론 낳아봐야 알겠지만 :(

벌써 머리카락이 보인단다. 우리 쪼꼬미가 잘 자라고 있구나 ^^

 

[소윤이의 얼굴과 손과 발, 너무 귀여워]

 

 

 

 

 

 [2017.12.19 26주 4일, 머리둘레(BPD) 6.36cm, 배둘레(AC) 21.21cm, 넙적다리(FL) 4.73cm, 134bpm, 몸무게(EFW) 85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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