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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03.01 수련회 <하나님이 하십니다> ▶ 주제: 하나님이 하십니다 ▶ 말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 강화도 신덕수양관 모든일 가운데 하나님이 하셨다. 1986.05.15-2014.03.01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나의 나됨의 든든한 무기는 지난날 고난과 환란이였다. 그것도 모르고 어리석게 하나님을 내 멋대로 해석하고 인정받고 싶어서 노력하며 그로 인한 자격지심을 무너뜨려 주셨다. 하나님은 내가 생각한만큼의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셨다. 어떤 말로도 표현 할 수 없는 넘치고 넘치고 넘치는 사랑의 하나님이였다. 나는 넓은 가슴에 안겨 사랑 받고 있었다. 그 고난들과 환란들이 보호하심인 줄 모르고 바보같이 살았지만 아주아주 많이 너그.. 더보기
2014.02.14 <태훈이 졸업식> 사랑스러운 우리 태훈이가 곧 초딩해서 중딩이 된다. 축 졸업 ;) 2014년 2월 14일 태훈이 졸업식이라고 연차를 쓰고 가족들은 물론 외할머니, 큰이모, 작은숙모까지 꽃다발과 함께 축하해 주러 오셨다. 나또한 전날부터 예쁜 꽃다발을 준비해 두고 예쁘게 사진을 남기기 위해 쳐박혀 있던 갤럭시탭을 챙겨두었다. 졸업을 축하해, 내동생 ^^ 태훈이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 태훈이는 역시 우리 태훈이였다. 다른 친구들은 단순하고 정직하게 자기 이름을 썼는데, 우리 태훈이는 자기 개성대로 김태훈을 재미있게 적어 놓았다. 타고난 재능이 참 귀하고 감사하다. 그래서 우리태훈이는 ↓↓↓ 대표로 미술상을 받았다. :) 대표로 미술상을 받고 있는 끼가 다부진 태훈이, 상상력이 풍부하고 세심한 관찰력을 지닌 태훈이는 매.. 더보기
고마운 시간 무엇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2012.05 복잡했던 머리를 분산시키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던 뜨게질이 집 어딘가 쳐박혀 있다가 일년이 훌쩍 지나서야 뜬금없이 나타났다. 그러면서 지난 내 일년을 다시 생각해 본다. 회사의 문제와 앞으로 나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고 결정 해야 하는 이 시간이 나는 지금 매우 복잡하고 매우 힘이 든다. 회사에서 집까지 어떻게 걸어왔는지.. 새벽 3시가 다 되어야 겨우 잠이 들 수 있는 이 시간 정말로 정말로 지쳐 있었다. 그런데 잔잔하게 하나 둘씩 옛 기억들이 생각나기 시작한다. 그 때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였다. 하루 하루 불안하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며 앞으로 가야 할 지, 뒤로 가야 할 지, 알 수 없던 그 막막...했던 시간들.. 눈을 .. 더보기
<제목없음> 1. 공급하시는 하나님 내가 믿는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해 주시는 동행의 하나님이셨다. 그래서 고난과 환란이 와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고 또 다른 계획하심이 있을 꺼라고 위로하며 그렇게 이겨 낼 수 있었다. 내가 힘들 때 마다 함께 해 주시는 위로의 하나님이셨기에 참 감사하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 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힘들때만 함께 해 주시는게 아니였을텐데 내 기쁨고 즐거울때는 함께 나누지 못 한 것 같아 슬퍼지려 한다. 그래서 어느 새 자격지심도 생겼고 난 무엇이든 이겨내야만 인정받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내 자신이 참 가엽다. "무엇을 해야만"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차차 더 알아 가야겠다. 2. 솔로몬의 지혜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는 주의 종인 저를 .. 더보기
공동체 생각해 보면 나는 아주 많은 사람을 알거나 친분의 경계선을 긋고 더이상 그 영역을 넘어가거나 침범해 오는 것을 받아드리는게 쉽지 않다. 내 스스로의 나를 잘 관찰하고 스스로 깨달아 가는 과정이 나의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이 세상에서 살아갈 시간과 소중한 시간들이 많을 테니 조금 더 넓혀 지는 것도 필요 할 듯 하다. 분명한 선을 받아 드려지지 않는 나에게도 희한하게 아주 단단한 소수의 공동체 들이 있다.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 할 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매우 감사한 사람들이다. 물론 그 공동체 안에 모든 사람들과 단단해 지진 않았지만, 하나님의 공동체 안의 깊고 즐긴 작은 공동체에 새삼 감사하다. 참 특별하다. 우리 삼남매.. 부모님에게 감사한 것 중 하나는 우리를 더욱 특별하게 지낼 수 있.. 더보기
2013.12.31-2014.01.01 가족들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한 송년회와 신년회 2013.12.31 :: 송도 천지연 갈비 :: 송도 투썸플레이스 :: 송구영신예배 :: 새해 인사 및 새해 계획 세우기 2013.01.01 :: 아침 일찍 해보러 나가기 :: 대부도 티라이트휴게소 :: 제부도 드라이브코스 :: 안산 상록수 태훈이 신발 :: 정왕동 다미가 해물찜 아침부터 아빠는 가족 모두를 깨우신다. 아침 해를 봐야한다고 아주 귀찮게 깨워서 온 가족이 짜증을 냈지만, 이런 로맨틱한 우리아빠가 있어서 참 감사하다. 어릴 적 부터 쉬는 날에는 우리를 좋은 곳을 데려다 주셨다. 데이트 장소나 맛집 등등 아빠가 추천 해 주시기도 한다. 더보기
★★★<2014년 계획안> 십일조 밀리지 않기 (매월 두째주) 선교헌금 매월 5천원 (매월 셋째주) 월드비젼 매월 3만원 (매월10일) 꾸준한 운동 절제하는 한해를 보내기 마지막 20대를 위해 많이 보고 많이 여행하기 내년준비하기 더보기
2013.12.27 <된장녀 송년회> 2013 된장녀 송년회 :: 2013년 12월 27일 :: 구월동 서가앤쿡, 너무 추워서 기억도 안나는 커피숍 :: 유진, 효주, 소영, 애선 케냐에 있던 애선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한국으로 휴가를 왔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다 모이다!!!!! 고칼로리를 먹어주며 스뚜레스 쭉 풀어주고 신나게 수다를 떨며 한해를 마무리 하기! 입에서 살살 녹는다. 아이 이상하다. 우리 배부르게 저녁 냠냠 맛잇게 먹었는데 저 케익은 누구 배로 들어갔지? ^.^ 이날은 무척 추워서 이름도 모르는 커피숍으로 들어가 2차 모임. 아 오랜만에 늦은 모임. 재밌다. 우리의 삶을 나누며 2013년도 이제 곧 안녕! 곧 3부에서 만나요. 언니들 :) ㅎㅎㅎ 더보기
2013.12.21 영화 <버킷리스트> 버킷리스트: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2008) The Bucket List 8.8 감독 롭 라이너 출연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숀 헤이즈, 비벌리 토드, 롭 모로우 정보 드라마, 코미디 | 미국 | 96 분 | 2008-04-09 :: 줄거리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버킷 리스트’는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하다.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돈 안 되는 ‘리스트’ 따위에는 관심 없다. 기껏해야 최고급 커피 맛보는 것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도 없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자는 너무나 다른 .. 더보기
2013.12.17 <인하대> 요즘은 나를 많이 관찰하고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되고 싶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매정하고 차갑다는 말이 종종 들린다. 그래서 나는 나를 조금 포장하게 된다. 사람을 관찰하고 파악하는 일들이 꽤 흥미로웠는데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원치 않는 나를 발견한다. 조금 더 상대방을 살피는 아량을 넓혀야겠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회생활을 해야겠다. :: 영주의 생일파티 :: 영주, 석현, 소영 :: 인하대 :: 한우매운갈비찜, **포켓볼, 아메리카노 나의 어린시설의 추억이 깊은 인하대를 방문했다. 걸으면서 친구들과 보냈던 시간도 떠올려보고 데이트를 즐겼던 풋풋했던 시절들이 생각난다. 추운 겨울이 되면 천원짜리 와플을 먹기 위해 인하대를 갔던 나.. 더보기
아이러니1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쓰다가 보니 나는 참 아이러니 하다. 나는 어떤 무엇을 할 때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시간을 투자하며 세심하고 꼼꼼한 줄 알았다. 가끔은 주변 사람을 피곤 하게 할 만큼 꼼꼼하기도 하고 될때까지 도전하는 집착도 있다. 그런데 난 참 잘 잃어버리고 덤벙거리는 것도 일등이다. 그래서 늘 정신없고 주변인들에게도 혼란을 주기도 한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나의 장점으로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만 나를 챙겨주기도 한다. 함께 밥을 먹고 나오는 식당에 내가 두고 가는 물건이 없는지, 가끔은 비가 오는날엔 우산을 2개씩 챙겨 오는 이도 있다. 참 아이러니 하다. 더보기
대림절 1주_트렌세아무스 우스퀘 베들레헴! :: 대림절: 성탄절을 맞이하기 전의 4주를 의미 청년부 (작은 주)목사님은 늘 우리가 조금 더 이해 하기 쉬운 것들로 예수님을 표현해 주신다. 청년의 때의 관심사인 이성과 사회생활의 적절한 예로 예수님과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대림절이라는 의미도 트리에 장식 할 것들을 만들며 우리는 자연 스럽게 접하게 된다. :: 2013.11.30(토) :: 안드레 영주네 집 (선중, 석현, 소영, 영주, 수진, 설미, 윤정) :: 대림절을 생각하며 트리에 장식 할 것들을 만들기, 삼겹살 ::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우리가 더 친밀 해 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예수님을 생각하며 집중하는 시간이였다. 늘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데 여전히 난 근심과 걱정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장.. 더보기
2013.11.22-23 콧바람을 쎄다. (with 지언,란) Let's go! :: 2013.11.22(금)-2013.11.23(토) 1박2일 :: 지언, 란 소영 :: 남양주→신사 가로수길→분당정자동→분당수내동→분당판교동→부평 @ 남양주 팔당댐과 봉쥬르 :: 함께 길을 걸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시간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정리 :: 사진찍기 :: 다음번엔 란이와 정금이도 함께 8명이 오자던 약속 내 친구 지언이는 늘 나에게 좋은 위로자가 되어 준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찾아 가거나, 찾아 오는 따뜻한 친구이다. 어둡고 힘들었던 5월, 나는 울면서 찾아갔고 잠시 잊었던 나의 생일을 축하해 주며 함께 슬퍼해 주고 함께 축복해 준다. 내가 슬퍼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주는 고마운 친구, 우리에게 늘 "괜찮아. 잘 될꺼야! 좋은 일이 생길꺼야" 라는 긍정의 바이러.. 더보기
방향 새로운 여행을 또 떠나야 한다. 알수없는 결과와 결정해야 할 문제 앞에 다시 한번 눈을 감아본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나를 책임져주시는 이가 있고 나는 미래에 대해 자유한 자 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본다. 세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세가지 방법 모두 나에게 기쁘고 축복 된 길이다. 그리고 분명 제일로 좋은 길을 나에게 선물해 줄 것을 믿는다. 나에게 어떤일이 벌어질까? 그때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더보기
[묵상] 야곱 야곱의 인생을 살펴보면 정말로 깝깝하다. 그의 지긋지긋한 인생을 살펴보고 있자니 정말로 답답하고 정말로 하나님 앞에 물음표가 많아진다. 아마도 지금까지 나의 지긋지긋 했던 시간을 야곱 삶과 전의가 된 모양이다. 아버지에 대한 부족한 사랑과 쌍둥이인 에서를 이기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만 인정받는 삶이 참 비참하다. 억지로 장자의 명분을 받았지만 에서의 분노가 무서워 부모와 생이별을 하고 하루하루 울며 보내야만 했던 그의 어린시절.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한 사랑하는 여인 라헬을 얻기 위해 봉사를 했지만 삼촌의 속임수로 생각지도 못한 사람과 결혼을 하는 처량한 삶. 라헬을 얻기 위해 7년간의 봉사를 해서 얻었지만 장자의 명분 처럼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야곱에게는 없었다. 그러면서 정말로 부자는 닮는 것인가? 라.. 더보기
아닌척 터질껏 같은 분노를 참아야한다.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해야한다. 눈물이 흐르는데 눈물을 참아야한다. 감정이 제 멋대로이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괜찮치가 않다. 살아온 기적에 감사하고 살아갈 기적에 감사했는데 살아온 기적에 지치고 살아갈 기적이 두렵다. 더보기
ㅜㅜㅜ.....ㅠㅠㅠ..... 춥고 어두운 시간이 또 찾아왔다.아 정말로 춥고 어둡다.그래도 추운 겨울이 자나가면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겠지? 더보기
굳은살 매번 나는 울 수있는 사건에 서 있었다. 그리고 이번 또한 나는 언제 어디서든 울 수 있다. 그럴 때 마다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사람이있다. 지난 2-3년의 시간은 정말로 나에게 지옥 같은 시간이였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혀지지 않는 나의 과거를 생각하면 아직도 쓴 뿌리 들이 올라온다. 매우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 시간은 하나님이 나를 연단시키시고 훈련시키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우 감사하고 매우 귀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인생은 시험이라는 말을 들었다. 피하고 싶어도 피 할 수 없는.. 나는 어디까지 온 것일까? 지금 나는 또 어려운 주관식 문제 앞에 시험을 치루고 있다. 이제는 터진 일에 대한 슬픔보다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마도 지난 지긋지긋했던 어려움들.. 더보기
[홍콩] 2012.07.20-07.24 2012년 7월 나를 위한 여행, 홍콩을 떠나본다. 태양이 뜨거운 무더운 여름, 뜨겁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 나에게 홍콩의 느낌은 어두운 것 같지만 화려했고 사치스러운 것 같지만 수수했다. 그리고 매우더웠다. ㅋㅋㅋㅋㅋ 이 곳의 날씨 또한 남미처럼 황당했다. 매우 덥고 습한데 갑자기 비가 오는 매우 황당함. 그 자체였다! 더보기
MBC KOICA Campaign 사랑스런 내 동생은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Paraguay 해외봉사단원이다. 계획대로라면 6월에 입국했어야 했는데 연장을 통해 또 좋은 추억을 남겼다. 강강술래, 밀양아리랑, 아리랑, 우리집에 왜왔니 등 한국가곡을 가르치며 특별히 아이들이 꿈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거위의꿈“을 가르치는 모습이 감동이다. 자기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기술 뿐만 아니라 사랑을 가르치는 내동생 Sori Kim가 참 자랑스럽다. Coro de Soripuporã! Mi hermana es muy guap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