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말씀: 창세기 31:17-30 / 야곱의 귀향과 라반의 추격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게 태우고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 지
삼 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라반이 그의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그에게 이르렀더니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라반이 야곱을 뒤쫓아 이르렀으니 야곱이 그 산에 장막을 친지라 라반이 그 형제와 더불어 길르앗 산에 장막을 치고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속이고 내 딸들을 칼에 사로잡힌 자 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으며
내가 내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지 못하게 하였으니 네 행위가 참으로 어리석도다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이제 네가 네 아버지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옳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둑질하였느냐
2.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내가 만약 야곱이라면...' 이라고 생각해 봤다. 자신의 인생에서 속이고 조정하려는 라반이 정말로 밉고 증오했을 것 같다. 나라면 고발 뿐 아니라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하고 싶었을 것 이다. 몇년 전 큰 돈을 잃어버린 사건이 생각났다. 속았던 내 자신이 너무 밉고 그 문제 앞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대한 원망이 대단했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너무나 큰 아픔이였다. 그러나 내가 그때 하나님이 라반에게 나타나 야곱을 보호해주신 것 처럼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창 31:24) 늘 나와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했다면 덜 힘들었을텐데..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보단 하나님의 원망함이 더 컸었구나.. 라고 생각하니 하나님을 바라보는 야곱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물론 아직도 그 사건이 나에게 왜 일어났는지 알 수 없지만) 그리고 앞으로도 걱정 없겠다. 라반이 야곱을 해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두려워 해를 입힐 수 없는 모습을 보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 시간과 공간에서 그 누구도 나를 헤칠 수 없는 단단한 백이 있기 때문이다.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서 선락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창 16:29) 아주 나 건들기만 해! 다 일러버릴테다!
3. 적용
나는 잘난 것이 없고 이 세상에 큰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종종 나를 낮추는 시간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자부심을 갖고 자존감을 높이기
4. 기도
하나님, 내 안에 나를 작게 보는 시선이 있어요.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로 이세상에 쫄지 않고 살게 해주세요.
1. 성경구절: 창세기 31:31-42 / 야곱을 해하지 못하는 라반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생각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 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둑질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매
라헬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마침 생리가 있어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마소서 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찾아내지 못한지라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새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허물이 무엇이니이까 무슨 죄가 있기에 외삼촌께서 내 뒤를 급히 추격하나이까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보셨으니 외삼촌의 집안 물건 중에서 무엇을 찾아내었나이까 여기 내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둘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 떼의 숫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2.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야곱이 라반이 따라왔을때 떳떳하게 얘기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진실되게 살아왔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만약 라반처럼 숨기거나 정직하게 살지 않았더라면 아무말도 하지 못 했을텐데 말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정직하게 사는 것이 손해 보는 것 같고 바보 같은 삶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정직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는 야곱과 함께 하는 하나님이 나와도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3. 적용
정직하게 살기! 세상에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기!
4. 기도제목
하나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세상저긴 판단으로 동료들이 싫고 미울 때가 많아요. 하나님 마음으로 바라보게 해주세요.
1. 성경말씀: 창 31:43-55 / 살피시는 하나님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2.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오늘 역시 화해를 받아드리는 야곱을 보면서 존경했다. 자기 인생을 거짓으로 대접한 라반을 용서한다는것은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지금 나의 관계 안에서도 틀어져있거나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미워하는 마음과 이해되지 않는 마음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아짐을 느낀다.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내가 그럴 자격이 없는데.. 사람들을 판단하는 나의 시선이 부끄럽다.
3. 적용
이전에는 미운 사람 만나면 무시하거나 그냥 못 본척 지나갔었는데 한 주간만이라도 먼저 인사하고 안부 묻기
4. 기도제목
오늘 총동원 주일인데 내 마음엔 큰 감흥이 없네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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