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기쁨
글 주승중 담임목사
오늘 우리들은 참된 기쁨을 잃어리고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세월호 사건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그 얼굴에서 웃음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다 탄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님께서는 바울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바로 "주 안에서"라는 말에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감옥 안에서 조차도 근원적인 기쁨을 잃어 버리지 않고 오히려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가 항상 주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어떻게 계속해서 주 안에 있을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먼저 그는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염려는 세상의 것을 바라보느라고 내가 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기억해야 하는데,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염려하는 대신 기도하라고 충고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바울은 간구하라고 권합니다. 간구는 계속해서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우리는 기도하되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권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확증합니다.
우리가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때, 우리의 생각과 이해를 초월하신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시련과 문제 가운데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실 것 입니다.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심령에서 흘러나오는 진정한 고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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