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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씩] wedding 준비_종이 청첩장 ​ 이곳저곳에서 샘플도 받아보고 고민고민 끝에 결국 너로 골랐다! 내 취향, 내 스타일로 골랐는데 우리의 이름을 새기고 나니 더더더 맘에 쏘옥 든다. 다행히 오빠도 괜찮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ㅋㅋㅋㅋㅋㅋ 오빠의 요청 청첩장 하단에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를 빠뜨려버려서 아쉬워하는 모습에 미안했다. 할수없지 뭐.... 이미해버렸는데 ㅜㅜㅜㅜㅜ ​ ​ ​ 봉투에 하나하나 세심하게 스탬프를 찍고 있는 윤식 :) 스탬프 찍자고 제안한 나보다 더 세심하고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다. 청첩장 고르는 것도 만만치 않았는데, 스탬프 찍는 것은 더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함께 기억하며 찍어내는 이 순간을 기억해야지♥ 더보기
[쏘♥씩] wedding 준비_D-50 두둥... 50일.... 내가 50일 전에는 뭐 했었지? 사실 아직 실감이 안난다. ㅎㅎㅎㅎㅎ 웨딩 D-50 기념으로 짜쨔쟌!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친다고 혼날거 같았는데... 같이 거들어 준다. Light에서 Bold로 변한 50과 함께 청천동 CGV에서 밥도 먹으로 영화도 보구 :) ​ ​ ​ ​ ​ ​ ​ 부평 수노아에서 엄마들의 한복을 맞췄다. 나이도 같으신데, 키도 비슷하시고, 같은 스카프도 하고 오셨다. 새색시들 마냥 노랑치마로 결정! 아,,, 하나하나씩 마무리 지어간다. 더보기
[쏘❤️씩] wedding 준비_D-55 D-80 웨딩홀 계약 D-70 신혼집 결정, 주례 결정 D-65 신혼여행 비행기 티켓 구매 D-60 신혼집 계약서 받음 어느덧 D-55된 새벽... 오늘은 무슨일이 일어날까? 큰것들? 집과 예식장, 신혼여행 준비가 끝나고 나니 어느정도는 다 한것 같다. 이것들만 끝나면 후련해 질 줄 알았는데... "잘 결정 한 걸까?" "후회는 하지 않을까?" 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과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끈임없는 선택.... 그러니까 '좀 더 좋은' 결정을 하기 까지 참 힘들었다. 힘들었던 만큼 좋은 댓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평생 한번인 결혼준비와 신혼여행이기에 참 신중해졌던것 같다. 오늘은.. 아 12시가 지났으니 어제 토요일에는 예비시댁(오빠 집)에 가서 빌려 한복도 입고 시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 더보기
[쏘❤️씩] 윤식 생일퐈티 :) ​♥HAPPY DAY♥ 2016.03.23 처음 맞이하는 오빠의 생일:) 함께 맞이할 수 있는 것도 기쁜데, 앞으로도 오빠의 생일을 함께 기념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나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계획은 무궁무진 했으나 갑작스레 집 보러 오라는 연락으로 갈비를 후다닥 먹고 부평으로 달려가야만 했다. 생일선물로 좋은 집 하나 똭 주셨으면 좋았겠지만, 오늘도 우리의 신혼집을 얻을 수 없었다. ㅠㅠㅠㅠㅠ 집아, 어디 있니? ㅠㅠㅠㅠㅠ 다시 오빠의 집으로 돌아와 오빠가 화장실 간 사이 주섬주섬 준비한 것들을 붙이고 있는데 걸려버렸다.... 에이 모르겠다. "오빠 풍선불어" 하며 뻘쭘함에 풍선을 넘기고 어설픈 서프라이즈 파티는 마무리가 되었다. 오늘도 그는 피곤하다. 꼬깔도 써야하고 사진도 찍어야 하고 ㅎㅎㅎㅎㅎㅎ .. 더보기
언제 그렇게 컸니? 79일이면, 집을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서운하다. 아마 가족들도 그렇겠지? 어제의 여파로 오늘은 집으로 빨리 돌아와 쉬고 자기 전 태훈이를 불러 기도요청을 했다. 오랜만에 듣는 태훈이의 기도.... '무엇을 위해 기도 해 줄까?' '그냥 누나를 위해 아무거나.....' '하나님, 큰 누나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6월에 결혼을 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겠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힘들지 않게 해주세요.' '큰 누나의 남편 될 사람도 잘 준비하고, 우리 큰 누나 사랑하게 해주세요.' '큰 누나가 결혼해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태훈이의 기도처럼.. 하나님과 동행, 축복을 누리며.. 더보기
[쏘❤️씩] wedding 준비_D-80/웨딩홀 예약 '부평관광호텔' 2016.06.04 11:00 부평관광호텔 우리의 웨딩! 오늘 함께 반차를 쓰고, 웨딩준비에 힘썼다.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들은 상견례를 했는데 진전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하나하나 잘 준비해야겠다. 어제는 뭔가 너무 답답하고 우울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이유없이 화가 나고, 눈물이 나기도 했다. 첫번째 과제 웨딩홀 예약을 마치고 두번째 과제 신혼집 구하기.. 발품을 들이며 부평 바닥을 돌아다녔지만, 우리는 하루만에 좌절하고 말았다. 평생 만져보지 못한 액수와 그만큼의 돈이 있다 한들 괜찮은 물건은 어디에도 없는 현실 앞에 결혼도 시작 전, 밀려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다. 그래도... 나는 징징거릴 수나 있었지.. "괜찮아, 우리가 살 집 하나 없겠어.. 더보기
지금 나는... 서른하나의 방랑기로 지금 나는 마음을 표현하자면.. 뒤숭숭? 초조함? 허우적? 새로운 부서 이동으로 정신없긴하지만, 스스로 몸을 혹사시키고 자진야근을 하며 지나치게 일을 만들고 만들어 내고 있다. 미친수준이다... :( :( :(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는 것은 나의 일부 장점이기도 했지만 지나쳤다. 남자들은 힘들때 운동을 하며 잠시 잊는다는데, 내가 딱 그짝인가보다. 스스로 업무를 연장하며 지치게 해 놓고도 잠을 못이루는 것을 보니 고된 피로로 바보 된 것 같았던 나의 몸은 바보가 아닌가보다. 몸이 피로하여 잠이 들 것 같지만, 서른의 방랑 덕분에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더보기
[쏘❤️씩] 2016-02-28 주일일기 2월 28일 주일 역시 오빠는 개척교회 봉사로 바쁘다. 아침에 겨우 일어나 지각도 많이 한다며 부끄러워했던 적도 있지만 참 성실하다. 주일에는 졸고 있는 오빠를 보며 놀려줄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댔었는데 다시 보니 마음이 아프다. 꽉찬 주 6일근무와 주일엔 봉사.. 그리고 데이트 까지.. 생각해 보면 나에게 늘 성실했었는데..나는 안중에도 없다고 입을 쭉 밀어댔던 지난일들이 미안하다. 왜 이제서야 느끼게 되었을까. ​ 저녁먹고 오빠의 취미 기타들고 따땃한 백설기로 이동. 저번주 어머니와 함께 누룽지통닭을 먹으며 '윤식인 옷은 없어도 집에 물건은 진짜 많아.. 기타만 3개야' 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기타가 참 좋은가보다. 나중에 노래부르며 기타쳐달라고 해봐야겠다 :) ​ 곤히 .. 더보기
[쏘❤️씩] 기절한 씩 ​ 2016-02-21 15:30 주일 개척 끝나고 혼자 있다는 말에 디아크로 달려갔다. 요즘 회사 일로 지쳐있기도 하고.. 어제 수원에서 친구들 만나고 오는길에 늦은밤 집 앞에 들렸다 가기도 해서 인지 내 슈퍼맨은 기절하고 말았다. 더 자게 두고 싶지만 예배를 가야하니까 깨워야겠지.. 에고 내 슈퍼맨 안쓰럽다.. 오빠~ 이제 일어나서 교회가자 :) 더보기
있을때 잘해 큰 삼촌이 돌아가신지 일주일이 되어간다. 할머니는 당분간 우리집에서 모실 예정이다. 아들을 잃은 마음은 누구보다 아프고 힘드실텐데, 조용히 눈물을 훔치다 남은 자식을 위해서 그러신지 잘 견디고 계신다. 오늘은 엄마와 이모가 삼촌 짐을 정리하고 오셨다는데.... 몇 십년전부터 쓰던 일기장을 발견하셨다. 제일 궁금했던 최근 2015년, 2016년 일기장은 없었다. 2014년도 일기를 보기 시작하면서.. 말 할 수 없이 눈물이 나왔다. 술중독으로 가족들에게 매번 미움을 받았지만, 삼촌 일기 장의 내용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다. 술을 마시면서도 후회하고 계셨지만, 다들 외면했기에 다시 선택해야만했던 술..... 괴로움을 함께 나누지 못한거 같아 가족 모두가 후회스럽다. 일기 내용안에는 우리아빠(김서방)이.. 더보기
[쏘❤️씩] 쏘 band 씩 life ​ ​ 나를 꽁꽁 묶어놓은 그와 그의 삶에 큰 몫을 하고 있는 나 앞으로도 손 꽁꽁 잡고 함께 즐거운 삶을 지내봐요 :) husband - her's band - 쏘 밴드 / wife - life - 씩 라이프 더보기
인정받지 못한 삶 작년 이맘 때 쯤엔 다른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나름 인정도 받으며, 분위기를 리드 할 만큼 재밌게 보냈었다. 보람을 느끼며 일을 했지만, 기간제라는 이유로 이직을 하였고, 조금 더 안정적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함께 일년이 지난 오늘도 난 여기서 잘 근무를 하고 있다. 2016년 1월 4일인 오늘... 연봉계약과 함께 새해 첫 출근을 했다. 마냥 즐거울 것만 같았던 나의 미래의 현실은 그렇치 만은 않다. 2016년에 이루어야 할 목표와 리스트가 내 책상에 놓여져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대단했고, 지난 날 내가 누렸던 인정받았던 삶이 이곳에서는 없었다. 내가 제일 견딜 수 없는 '아무것도 아닌, 무엇에도 필요하지 않은 것 같은 순간'이다. 이 마음은 진짜가 아닌데, 가짜의 공격임을 알면서도 스스.. 더보기
[쏘♥씩] 메리크리스마스 2015. 메리크리스마스! 작년에도 우리가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그땐 서로 알아보지 못하고, 1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우리가 마주 하고 있다. 정말로 그의 때가 있나보다. 내가 힘들 때 그는 호주에 있었지만, 그가 없는 동안 한국에서 나는 지금의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았고, 그가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 올 때 재워주던 친구들에게 나의 짝을 찾으러 한국에 갈 것이라고 했단다. 우리는 각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많이 성장했고, 여행을 하며 많이 보고, 많은 경험을 하다가 우리가 만날만한 때에 만났다. 우리가 서로를 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12.24(목) 오빠가 양재로 지원가서 청라에 갇혀 10시 40분까지 혼자 기다리다 지쳤지만 함께 마주 할 수 있음을 감사했다. 2015.12.25(금) 오.. 더보기
성탄목(성탄트리)의 의미 [성탄목(성탄트리)의 의미] 성탄목 기원은 주후 6,7세기 유럽에서 시작했습니다. 성탄 전야에 교회에서는 성경의 내용을 소재로 연극놀이를 하였는데 거기서 맨 처음 등장하는 것이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였습니다. 이 장면에서 주된 장식이 바로 생명나무였는데 생명나무를 상징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나무가 전나무 였습니다. 즉 성탄모의 처음 시작은 에덴동산에 있는 생명나무를 상징하는 것이였습니다. 또한 성탄목은 이새의 줄기에서 그리스도가 오심을 기념하는 상징이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나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성탄목을 장식할 때 네가지가 사용되었습니다. 대림절이 시작하는 첫번째 주에는 금단의 열매를 상징하는 사과로, 사과는 죽음을 초래한 우리의 불순종의 죄를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 더보기
눈물 마를 날이 없다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더보기
이 작은일도 해결 못하면 나중에 큰 일 못해 화가 났고, 화가 나고, 화가 난다. 화가 나의 감정을 지배하고 있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시점이다. 또 참아야 한다는게, 또 참아내야 한다는게, 도저히..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내해야 한다니..... 정말 진짜 참기 힘들지만... 정말 진짜 참기 싫지만.... 화를 억누르고 억지로 이겨내 본다. 더보기
[쏘♥씩] 2015.12.09 이케아 나들이 2015년 마지막 반차와 함께 오빠와 이케아 나들이 다녀왔어요 :) :) :) 회사에서 각자 간단하게 먹고 이케아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지요. 쏘앤씩 즐거웠던 나들이 시작! ​​ ​ ​ 오늘도 은근자상맨 출동하셨다! 잔소리쟁이라고 하지만 늘 잘 챙겨준다. 이제 먹기 전에 나도 한입 주면 어때? 히히힛 ​훈제연어샐러드와 김치볶음밥, 샐러드! + 커피와 쪼꼬렛은 서비스로 먹었다. ​ ​ 남자와 여자는 다른가보다. 나는 예쁜 디자인부터 보는데 오빠는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만져보며 안을 열어보고 밑으로 빼보며 실용성부터 본다. ​ ​ ​ ​ ​ ​ ​ 누가 보면 자기 방인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나보다 더 잠탱이다. 요즘은 졸면서 데이트한다. 쳇..... 매일 혼나면서도 조는거 보면 진짜 피곤하긴 한가본다... 더보기
거절감 기도를 할 때 내 안에 있는 틀로 하나님을 오해하고 가두는 경우가 있다. 이런 기도를 해도 될까? 기도 했는데 안 이루어지면 어떡하지? 등등.... 거절감으로 부터 오는 두려움으로 믿음보단 염려가 앞선 기도... 나의 언약하고 부족한 믿음 문제겠지. 하나님이 내 인생에 개입하셔서 인도하고 고쳐주시고 치료해주시고 나를 외면하지 않으셨지만,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진 않았다. 그럴때마다 그 과정은 매우 어려웠지만 하나님은 함께 이겨내는 힘을 주시던지 고쳐주시든지 늘 나와 함께 계셨다. 그래서 다 지나고 생각해 보면 이러한들 저러한들... 감사하다. 그 과거가 지금 나를 만드는 현재가 되었으니까. 나의 연약함으로 오는 감정때문에 미리 겁 먹지 말고 미리 결정하지 말고 조용히 그 분께 여쭙는 생활을 해야한다. 가.. 더보기
왕 질투쟁이 -_- 더보기
[쏘♥씩] 2015.12.02 응준♡애선이네 쏘앤씩 출동! 저번주 금요일에도 급 응준♡애선이네 다녀왔는데, 이번엔 나의 짝궁도 함께 5일만에 재방문을 했다. 쏘앤씩 출동! 7년 이상의 연애에서 결혼까지 골인한 장수커플의 알콩달콩 신혼집 냄새와 애선이의 야심작 순대볶음 덕분에 더욱 풍성한 식탁교제를 나누는 즐거운 밤이였다. ▲ 신혼집에 우리를 초대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준비한 선물.....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웃기다 ㅎㅎㅎㅎㅎ 응준 ♥ 애선 행복하기 초대해줘서 고맙습니다! 더보기